“상승 추세는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다 팔지 않습니다. 가격이 너무 빨리 달렸습니다. 그래서 새 돈은 천천히 넣습니다.”
왜 이런 판정과 전략인지 쉽게 알아봅시다.
메인 화면이 “오늘 무엇을 할지” 알려준다면, 이곳은 왜 그런 결론이 나왔고 언제 전략이 바뀌는지 설명하는 사용설명서입니다.
현재 상태가 왜 ‘과열’인가요?
공식 판정명은 과열, 인간어 번역은 “나만 돈 못 버는 것 같은 축제”입니다.
주의보
월중 수치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예고편입니다. 전략 변경은 월말 공식 데이터로만 확정해 하루 변동에 휘둘리는 일을 줄입니다.
6단계 판정 및 적용 전략 리스트
단계명을 누르면 “그래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 침체
“계좌가 지하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점검 중”
가격이 장기 평균에서 크게 이탈하고 변동성까지 높아진 공포 구간입니다.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바닥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12개월 이동평균 괴리율 -25% 이하
- 장기 추세 하락
- 변동성 급등 또는 시장 폭 악화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괴리율 -25% 위로 회복
- 월말 모멘텀 개선
- 시장 폭과 변동성의 동시 안정
뉴스를 닫고 싶고,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이번이 진짜 바닥’이라는 충동도 강해집니다.
공포에 전량 매도하거나, 반대로 남은 현금을 하루에 전부 투입합니다.
역발상 분할매수 전략
“바닥인 줄 알고 누웠더니 지하실 입구였다.”
공포만으로 전량 매도하지 않습니다. 목표 비중 초과분만 별도 규칙이 있을 때 조정합니다.
매수 여력을 3~6회로 나눠 월말 판정마다 집행합니다.
목표 비중 이탈이 허용 밴드를 넘고 월말 공식 판정이 유지될 때만 실행합니다.
공포 구간에서 감정적 투매와 성급한 몰빵을 동시에 막습니다.
침체가 길어지면 초기 매수분의 평가손실을 견뎌야 합니다.
하락 추세가 구조적으로 장기화되거나 데이터 누락으로 판정 신뢰도가 낮은 환경
하락 추세
“차트가 계단이 아니라 미끄럼틀”
가격이 장기 이동평균 아래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구간입니다. 싸다는 사실보다 추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선합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가격이 12개월 이동평균 아래
- 괴리율 -5~-25%
- 하락 모멘텀 지속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월말 기준 장기 평균 회복
- 6·12개월 모멘텀 개선
- 변동성 안정
매일 계좌를 확인하거나, 손실을 없애기 위해 더 큰 베팅을 하고 싶어집니다.
하루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착각해 현금을 성급하게 소진합니다.
현금 보존·방어 전략
“떨어지는 칼은 손잡이 확인 후 잡자.”
기존 자산은 공포에 투매하지 않고 정한 손실·리밸런싱 규칙만 따릅니다.
현금·단기채와 채권을 우선해 다음 기회를 위한 여력을 남깁니다.
신규 자금으로 먼저 맞추고, 매도는 목표 밴드를 크게 벗어날 때만 검토합니다.
하락장의 생존 확률과 다음 국면의 선택권을 높입니다.
급격한 V자 반등에서는 주식 비중 회복이 늦을 수 있습니다.
하락 신호 직후 곧바로 장기 추세가 회복되는 짧은 휩소 구간
회복 초기
“죽은 고양이인가 새싹인가 심사 중”
저점에서 반등하고 모멘텀이 개선됐지만 장기 추세 확인은 아직 부족한 구간입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저점 대비 반등
- 단기·중기 모멘텀 개선
- 장기 평균 아래 또는 근처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장기 평균 위 안착
- 모멘텀 재악화
- 직전 저점 재이탈
놓칠까 조급하지만 또 속을까 무섭습니다. 확신과 의심이 하루에도 여러 번 교대합니다.
첫 반등을 새 강세장의 확정 신호로 보고 한 번에 위험자산 비중을 복원합니다.
단계적 재진입 전략
“반등 한 번에 결혼식장 예약 금지.”
기존 자산은 유지하되 목표보다 과도한 방어 비중을 천천히 줄입니다.
월별로 인덱스 비중을 늘려 재진입 타이밍 오류를 분산합니다.
월말 추세 확인과 목표 밴드 이탈이 동시에 발생할 때 단계적으로 실행합니다.
V자 반등을 일부 따라가면서 가짜 반등의 위험도 줄입니다.
확인 절차 때문에 최저점 매수는 포기해야 합니다.
방향 없이 이동평균을 반복해서 넘나드는 횡보장
정상 상승
“아무 일 없는 게 최고의 호재”
가격이 장기 평균 위에서 과도한 이격 없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기본 운행 구간입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월말 가격이 장기 평균 위
- 괴리율 0~10%
- 변동성과 시장 폭이 안정적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괴리율 +10% 초과
- 장기 평균 아래 이탈
- 모멘텀과 시장 폭 동반 악화
전략이 너무 평범해 보여 자극적인 종목이나 새로운 기법을 찾고 싶어집니다.
잘 작동하는 장기 계획을 버리고 최근 수익률 1위 자산으로 갈아탑니다.
장기 적립·보유 전략
“심심하면 전략이 잘 작동 중입니다.”
장기 보유를 기본으로 하고 허용 밴드 안에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목표 비중대로 정기 적립해 시장 타이밍 결정을 최소화합니다.
정기 일정 또는 목표 밴드 초과 시에만 실행합니다.
낮은 의사결정 빈도로 장기 복리와 규율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급락 시작점에서는 방어 전환이 한 박자 늦을 수 있습니다.
추세가 급격히 뒤집히는 충격 직후
과열
“나만 돈 못 버는 것 같은 축제”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가격이 장기 평균보다 빠르게 달려 기대와 현실의 간격이 커진 구간입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12개월 이동평균 괴리율 +10~25%
- 상승 모멘텀 강함
- 밸류에이션 또는 시장 폭 부담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괴리율 +10% 이하
- 정상 상승 판정 복귀
- 장기 추세 또는 시장 폭 악화
주변 수익 인증 때문에 현금이 손해처럼 느껴지고, 지금 안 사면 영원히 못 살 것 같습니다.
기존 계획을 버리고 오른 자산을 목표 비중 이상으로 추격매수합니다.
신규 자금 보수 배분 전략
“남의 수익 인증은 내 매수 근거가 아닙니다.”
고점을 예측해 기존 인덱스를 급매도하지 않습니다.
신규 자금의 현금·단기채 비중을 높여 조정 때 쓸 선택권을 축적합니다.
목표 비중을 크게 초과했거나 괴리율이 해제 기준에 들어올 때만 제한적으로 실행합니다.
상승 추세 참여를 유지하면서 FOMO로 위험 노출이 폭증하는 것을 막습니다.
과열 뒤에도 상승이 오래 지속되면 상대 수익률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강한 유동성 장세가 장기간 지속되어 이격이 계속 확대되는 환경
극단적 과열
“택시 기사님도 종목 추천하는 날”
상승 속도, 장기 평균 이격, 투자 심리가 동시에 극단으로 치우친 구간입니다. 상승 종료일을 맞히는 대신 신규 위험을 제한합니다.
IN 이 단계로 들어오는 조건
- 12개월 이동평균 괴리율 +25% 이상
- 밸류에이션·모멘텀 동시 과열
- 군중 쏠림 또는 시장 폭 둔화
OUT 이 단계가 풀리는 조건
- 괴리율 +25% 아래
- 모멘텀 정상화
- 공식 월말 판정 단계 하향
현금이 무능해 보이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시대에 뒤처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레버리지와 집중투자를 추가하고, 목표 비중이라는 단어를 잊습니다.
현금 축적·제한적 리밸런싱 전략
“모두가 천재라면 현금이 바보 역할을 맡는다.”
보유분은 고점 예언으로 전량 매도하지 않고 큰 초과 비중만 제한적으로 조정합니다.
대부분을 현금·단기채로 두고 인덱스 신규 매수를 최소화합니다.
허용 밴드를 크게 넘은 자산만 세금·수수료를 확인한 뒤 조정합니다.
버블이 더 커져도 참여분은 남기면서 붕괴 시 사용할 현금을 확보합니다.
과열 지속 기간이 길면 가장 답답하고 유혹이 큰 전략입니다.
과열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현금의 기회비용이 커지는 환경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것
월중 예비 판정은 참고만 하고, 공식 전략은 월말 데이터로 확정합니다.
사용자 성향은 세부 배분을 조정할 수 있지만 시장 판정 자체를 바꾸지 않습니다.
유사한 과거 사례는 가능한 결과의 범위를 보여줄 뿐 다음 달 수익률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불편할 때마다 규칙을 바꾸면 백테스트와 실제 행동 사이의 연결이 끊어집니다.